회사 여름 휴가기간 상하이에 갔다..
상하이는 예전부터 영화 her을 보고 꼭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가기 전부터 비자, 각종 중국어플, 이것저것
준비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여행하기도 전에 좀 지쳤던 것 같다ㅎㅎ
공항에서 철도타러 가는 길..이때부터 진땀뺐음
숙소에서 짐풀고 점심먹으러 가기
첫끼로 아무 곳이나 들려서 먹은 음식..아직도 이 음식의 정체를 모르겠다. 찜닭에 칼국수 비벼먹는 느낌..?
특이했던 음식..
만두인줄 알았는데 달달한 팥앙금이 들어있었다
신기한 체험ㅋㅋ맛은 쏘쏘
릴리안 베이커리
그냥 무난한 맛! 치즈타르트가 맛있었음
첫날 저녁엔 황푸강 야경 유람선을 탔다...정말 중국인들 너도나도 할것없이 새치기 대박이었다...
역시 야경맛집
sh 전광판 나올때까지 대기하기ㅋㅋㅋ
I ♡ SH
저녁으로는 하이디라오 훠궈! 우리는 토마토탕/버섯탕/마라탕 이렇게 주문했는데, 버섯탕이 진국이었음
이 닭튀김도 정말 맛있었다
이 과일도 계속 가져와서 먹음
다음날 아침/ 우리의 숙소는 그랜드센트럴 호텔! 난징동루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딜가도 위치상 적합했음
신천지 가기 전 숙소 엘리베이터 앞에서 찰칵
둘째날 첫 일정은 베이징덕 먹으러 신천지 미슐랭 식당 예상하이로 갔다.
셰프님이 직접 자리 앞으로 와서 잘라줌
캐비어를 올린 베이징덕 초밥
첫입은 굉장히 맛있었는데 굉장히 기름져서 많이는 못먹을 맛
이 볶음밥 진짜 맛있었다!
음식이 늦게나와 서비스로 받음
한국인이 신천지오면 꼭 들려야하는 곳!!!! 임시정부!
신천지에서 먹은 venchi 젤라또
티엔지팡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너무 더워서 들린 heytea 포도 알갱이들이 진짜 많았음
숙소에서 좀 쉬다가 예원으로 향했다
정말 화려한 예원의 야경
이게 다 초콜릿이다
이것도 초콜릿
중국 원조 탕후루..역시 한국이 최고야
예원에서 와이탄으로 이동
정말 평생 살면서 볼 사람들 다 본 것 같아...중국 인구 장난아니라는 걸 실감했다...
저녁으로는 헌지우이치엔 양꼬치 ㅋㅋ엄청 먹음
양꼬치 별로 안좋아하는데...먹어 본 양꼬치 중에서 최고였음
기빨려서 맥주 한잔 먹고 거하게 취해버렸다ㅋㅋ..이 뒤로 기억이 잘 안나..
아침으론 쇼좌빙 사러
무난한 샌드위치 맛
상해 여행 후 느낀점
-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외국인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중국어로만 말해서 불편했다.
메뉴판도 마찬가지라서, 매번 번역 앱을 돌려야 하는 게 번거로웠다.
- 택시비가 정말 저렴하다. 해외에서는 택시를 잘 안 타는데, 한 시간 넘게 달려도 요금이 만 원 남짓이었다.
다만, 친절함을 기대하긴 어렵고, 어떤 택시를 타든 담배 냄새가 심했다.
- 사람이 너무 많다. 그것도 너무너무 많다.
평일임에도 이렇게 인파가 몰린 곳은 처음 봤다. 정말 기가 빨리고 힘들었다.
- 음식이 맛있다. 대만 여행에서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큰 기대가 없었는데, 진짜 맛집은 중국에 있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