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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5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생각해보면 나는 순정을 강요하는 한국드라마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단 한번도 순정적이지 못했던 내가 싫었다. ​ 왜, 나는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상대를 사랑하는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했을까. ​ 내가 이렇게 달려오면 되는데. 뛰어오는 저 남자를 그냥 믿음 되는데. 무엇이 두려웠을까. 그날 나는 처음으로 이 남자에게 순정을 다짐했다. 그가 지키지 못해도 내가 지키면 그뿐인거 아닌가.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놈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법이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 ..

Movie&Drama 2024.02.24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

How you live your life is your business. 니가 어떻게 삶을 살지는 너에게 달려있어. Just remember, our hearts and our bodies are given to us only once, and before you know it, your heart’s worn out. 그치만 기억해라. 우리의 마음과 몸은 오직 한번만 주어지고 니가 그걸 알기도 전에 너의 마음은 닳고 지쳐버리지. And as for your body, there comes a point when no one looks at it, much less wants to come near it. 너의 몸도 마찬가지야. 아무도 바라보지않고 훨씬 더 적은 사람들이 네게 가까이 오길 원하는 시점이 ..

Movie&Drama 2024.02.18

[영화] 이터널션샤인

"You can erase someone from your mind. Getting them out of your heart is another story." 누군가를 마음 속에서 지울 수는 있지만 사랑을 잊는 것은 달라요 "Blessed are those who forget. Because he even forgets his own mistakes." 망각한자에게는 복이있으니 그 이유는 자신의 실수까지도 잊기 때문이다 "But you will! But you will. You know, you will think of things. And I'll get bored with you and feel trapped because that's what happens with me" 하지만 곧 보일꺼고 다시 ..

Movie&Drama 2024.02.17

[전시회]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전시회 후기

저번주 주말에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을 보고왔다.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는 처음이었는데, 왜 지금까지 도슨트를 듣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다.. 너무 설명을 잘해주셨어.. 클림트의 행운의 나무 해당 그림은 돈을 불러온다고 한다ㅋㅋ 다들 너도나도 사진찍는거 보고 사람 맘 다 똑같구나라고 생각 ㅋㅋㅋ

Odds and Ends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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